[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아이유가 정규 4집 ‘팔레트’에 대한 심경과 비화를 솔직담백하게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뮤직 음악프로그램 '피크닉 라이브 소풍'(이하 '소풍')에는 아이유가 이날의 게스트로 출연해 작사가 김이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유는 타이틀곡을 ‘팔레트’로 선정한 비화를 전했다. ‘팔레트’의 곡명은 본래 다양한 후보가 있었다는 것. 아이유는 “twenty five, 스물다섯, I Like it을 포함해 (제목을) 고민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팔레트로 하고 싶었다. 딱 한번 나오는 단어지만, 나에게 갖는 상징성이있었다. 나의 상태가 팔레트인 것”이라며 곡 감성에 관한 깊은 생각을 전했다.

김이나와 그간 아이유는 다양한 곡을 통해 함께 작업하며 호흡을 맞춘 지인이다. 김이나는 아이유에게 정규 4집 ‘팔레트’로 사랑을 받은 소감을 물으며 아이유의 심경을 다독였다.

아이유는 "되게 좋다. 좋은 것도 좋은데 쓸쓸한 것도 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이나는 "너는 잘 될 때 쓸쓸해 하는 것 같다. 즐길 줄 알아야 된다“라며 아이유를 위한 격려와 조언을 아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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