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록밴드 버스터즈의 노대건이 '슈퍼스타K 시즌6' 참가자들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버스터즈(이계진, 노대건, 조환희, 정상윤, 안준용)의 첫 번째 정규앨범 '리브 인 호프'(Live In Hop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웨스트 브릿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경인방송 DJ 겸 PD 박현준이 맡았다.

버스터즈는 지난 2015년 종영한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 시즌6'(이하 슈퍼스타K6)에 버스터리드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밴드다.

노대건은 '슈퍼스타K6' 출연 이후에 대해 "현재 탑 11을 제외하고도 연락을 드문드문하고 있다. 음악적 부분도 이야기를 하고 생사확인 등이 이뤄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 발매 전후 준비를 하느라 우리가 연락이 뜸하니 먼저 연락을 해 준 형, 동생들이 있었다"라며 "곽진언에게는 모바일 메신저로 연락을 했다. 워낙 전화 위주로 활용하는 친구라 흥을 깨기 싫어 메시지를 보냈더니 답장이 오더라 축하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곽진언과의 에피소드도 추가로 전했다. 노대건은 "방송 당시 곽진언과 콜라보로 합주를 했었다. 비하인드인데 곽진언이 우리 연습실에 들어와서 우리한테 맞춰서 피아노를 쳤다. 되게 의외였다. 곽진언에게도 로커의 피가 흐른다. 음악적 폭이 참 넓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날 쇼케이스를 위해 보이스퍼, 박재정, 마이틴의 송유빈, 장우람 등이 축전을 본 버스터즈를 응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