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보이스퍼가 볼빨간 사춘기의 선전을 응원했다.

보이스퍼의 첫 번째 미니앨범 '보이스 + 위스퍼'(Voice + Whisp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MC딩동이 맡았다.

보이스퍼는 지난 2014년 방송된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 K6'에 북인천 나인틴(19)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던 그룹이다. 당시 볼빨간 사춘기 등과 함께 개성 있는 청소년 그룹으로 주목 받았지만 본선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방송 이후 나란히 에버모어뮤직, 쇼파르뮤직과 계약한 보이스퍼와 볼빨간사춘기는 올해 초 정식 데뷔 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볼빨간 사춘기는 지난 8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와 '나만 안되는 연애'로 차트 최상위권을 두 달 이상 점령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

관련해 보이스퍼의 정대광은 "볼빨간 사춘기 누나들이 잘 돼서 좋다. 개인적으로 축하도 했다"라며 "(노래로 인정받는 건) 제일 부러웠던 일이고 앞으로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대광은 "누나들을 보고 동기 부여도 하고 힘을 내서 꼭 누나들과 같은 무대에 서서 한 번 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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