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하 '미스 페레그린')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미스 페레그린'(감독 팀 버튼)은 6만237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천절 이후 10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218만4798명이다.

이날 신작 '럭키' '바스티유 데이' '춘몽' 등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미스 페레그린'이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특히 유해진 이준 주연의 '럭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46.5%의 압도적인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미스 페레그린'과의 한판 승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 인 더 다크'(감독 페데 알바레즈)는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4만573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0만8523명을 기록했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감독 샤론 맥과이어)는 전일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진입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4664명, 누적 관객 수는 69만2930명이다.

'아수라'(감독 김성수)의 순위는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일일 관객 수는 2만1994명, 누적 관객 수는 254만3690명을 동원했다.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5위에 머물렀다. 이날 1만8078명의 관객을 동원해 총 58만296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이밖에도 '죽여주는 여자' '밀정' '그물' '인페르노' '벤허' 등이 뒤를 이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