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과 배우 서현진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던 '절정'이 광복절을 맞아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찾는다.

케이블TV MBC 드라마넷은 내일(15일) 광복절을 맞아 오전 7시 40분부터 드라마 '절정'(극본 황진영·연출 이상엽)을 방송할 예정이다.

'절정'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삶을 극으로 녹여낸 작품으로, 지난 2011년 MBC 광복절 특집극으로 방송된 바 있다. 방송 당시 김동완(이육사 역)과 서현진(안일영 역)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동완은 '절정'으로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뗄 정도로,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이 잇따랐다.

또한 '절정'에서는 이육사의 대표 시인 '광야' '절정' '청포도' 등이 극에 등장, 당시 시대상과 조국의 광복을 꿈꾼 이육사의 삶과 어우러져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배우들의 호연과 이육사 삶의 조명을 통해 한편의 감동을 선사한 '절정'은 지난 2012년 제45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 특집극 부문 대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로 71주년이 된 광복절을 맞아 또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나는 '절정'은 이날 오전 7시 40분 MBC 드라마넷을 통해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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