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웹툰작가 강도하가 대한민국 최초 VOD 전용 19금 애니메이션 '발광하는 현대사'를 발표하면서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발광하는 현대사'는 웹툰 작가 강도하의 19금 작품으로 2012년 1월부터 같은해 8월까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24회 연재했다. 현재는 예고부터 3회까지 공개됐으며, 이후부터는 유료화된 상태다.

한 남자 이현대를 중심으로 한 주변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섹스, 사랑, 자본, 권력, 언론)를 통해 현대 사회의 불편한 부분을 꼬집으며 작가 특유의 냉소적인 시선과 은유적인 표현을 담았다.

파격적인 내용이 담긴 '발광하는 현대사'의 VOD 발매에 해당 작품을 접했던 누리꾼들은 "강도하 작품 애니화, 꼭 봐야지" "작화가 아름답다" "우리나라에도 성인 콘텐츠 제작, 신선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작가 강도하는 1987년 보물섬의 '뛰어라 빠가사리'라는 작품으로 데뷔해 '아름다운 선' '세브리깡' '3M' '큐브릭' '위대한 캣츠비' '로맨스 킬러' 등을 연재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독특한 시선과 인상깊은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발광하는 현대사' 포스터, 웹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