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가수 조장혁이 김종서의 데뷔 전에 대해 전했다.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사랑스러운 전설, 주현미' 편으로 꾸며져 김종서, 거미, 태민, 니엘, 조장혁, V.O.S, 데이브레이크 가 출연했다.

이날 조장혁은 김종서의 '눈물의 부르스' 무대를 본 후 "내가 고등학생이던 시절 한때 로커들의 집결지였던 옛 파고다 극장에서 레드 제플린의 노래를 하던 20대 김종서를 만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종서가 데뷔하기 전이었다"라며 "음악하는 젊은이 사이에서 김종서가 유명했다. 근데 군대에 갔더니 방송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더라. 김종서였다. 그 김종서가 가수가 됐구나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조장혁은 이어 "오늘 무대를 보니 20년이 지났지만 김종서가 여전히 변하지 않은 열정을 품고 있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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