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할리우드의 명배우 톰 크루즈와 모건 프리먼이 SF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에서 손을 잡았다.

'오블리비언(감독 조셉 코신스키, 배급 UPI코리아)'는 외계인의 침공으로 모두 떠나버린 지구에 남아 임무를 수행하던 정찰병 잭 하퍼(톰 크루즈 분)이 정체불명의 우주선에서 한 여자를 만나 조작된 기억 속 음모를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SF액션 대작인만큼 그에 맞는 캐스팅도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인 톰 크루즈와 모건 프리먼이 그 주인공이다.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 외계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구에 남아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정찰병 잭 하퍼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작품을 이끌어 나간다. 특히 지구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고 뛰어드는 용감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명품배우 모건 프리먼은 극중 비밀 지하조직의 리더 말콤 역을 통해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는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함으로 잭에게 지워진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연기를 선보였던 그의 카리스마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톰 크루즈와 모건 프리먼 두 명배우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F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은 다음달 1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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