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배정희 기자] 래퍼 주석과 비즈니즈가 9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최근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베테랑 래퍼 주석과 새로운 활동을 준비중인 비즈니즈가 주석의 3집 앨범 이후 9년만에 의기투합해 신곡 'legacy'를 발표한다.

주석과 비즈니즈는 한국 힙합의 1세대로써 한국힙합의 황금시대를 열며 힙합매니아들을 열광케한 주인공들로, 주석은 '정상을 향한 독주2(feat.김범수)'를 위시한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래퍼로 활약했다. 또 같은 시기에 비즈니즈는 Young GM이라는 이름으로 독특한 힙합음악을 선보인 인피닛플로우의 멤버로 활약했다.

주석이 프로듀싱과 작곡 그리고 센스있는 훅을 선사한 신곡 'Legacy'는 비즈니즈가 직접 미국 LA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어 오는 등 완성도에 많은 공을 들였다. 'Legacy'의 뮤직비디오는 비즈니즈의 소속사 브랜뉴 뮤직의 공식유튜브 채널과 힙합플레이야를 통해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비즈니즈는 "정말 오랜간만의 주석형과의 작업이었지만 9년이란 시간이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작업은 순조로웠다. 아마 서로 너무 많은 작업을 했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나에게 딱 맞는 비트를 선물해줄 수 있었던거 같다. 다시한번 주석형에게 감사한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비즈니즈는 'Legacy'이외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 보컬리스트 장혜진과 함께한 타이틀곡 '몰랐어'등이 수록된 2년만의 정규앨범 '앙스트블뤼테:절체절명의 순간에 피는 꽃'를 오는 21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티브이데일리 배정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브랜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