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배정희 기자] 최근 남성 안마사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할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58)가 6년 간 사귄 동성 애인이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7일(이하 현지시간) 여러 해외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전 비서의 폭로를 통해 존 트라볼타는 80년대부터 그의 개인 운전수로 고용했던 더그 고타바라는 남성과 연인관계였다.

지난 1978년부터 94년까지 트라볼타의 개인 비서로 일했던 주안 에드워드는 언론을 통해 "나는 일에서부터 개인적인 것까지 존 트라볼타의 모든 것을 관리했고, 물론 그가 동성애자 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별로 개의치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운전수 더그 고타바와 같은 시기에 일했으며 좋은 친구관계라고 밝혔다. 또 에드워드는 고타바와 성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자주 나누곤 했다고 밝히며 "고타바는 나에게 80년대부터 존 트라볼타와 성적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라고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고타바의 전 남자친구인 로버트는에 따르면 "고타바는 헤어지려고 했지만 존이 끊임없이 그를 잡았다. 고타바 역시 존 트라볼타에게 얻는 경제적 이득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결국 관계를 정리했다"라는 사실도 털어놨다.

한편 존 트라볼타는 진ㄴ달 7일 동성 안마사를 자신의 차에 태워 성추행 한 혐의로 2백만 달러(한화 약 22억원)이 걸린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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