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냅 게임' 이준기, 사명감과 부성애 오가는 열연…사카구치 켄타로와 공조 본격화
2026. 11.04(수) 10:45
이준기
이준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준기가 '키드냅 게임'을 통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채널A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에서 이준기는 딸을 납치당해 의문의 게임에 휘말리게 된 외과 의사 한기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한기주는 시각장애를 지닌 딸 리안(최소율)의 개두술에 실패한 뒤 심각한 수술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인물이다. 영문도 모른 채 '키드냅 게임'에 던져진 그는 "딸을 살리고 싶다면 사람을 죽이라"는 잔혹한 미션을 받게 된다. "사람을 살리는 의사 아빠가 좋다"던 딸의 말을 떠올리며 극심한 내적 갈등에 휩싸인 기주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찰나, 또 다른 참가자 니이데(사카구치 켄타로)를 마주하고 모두를 구하기 위한 공조를 결심한다.

이준기는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딸을 살려야 하는 절박한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고뇌를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풀어냈다. 영화 '왕의 남자'를 비롯해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일지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악의 꽃'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구축해 온 탄탄한 연기 내공이 이번 작품 속 부성애와 심리적 고통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호흡을 시작으로 반격을 예고한 이준기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준기 주연의 채널A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후지TV·메이커빌·심스토리,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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