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저를 귀여워해요"…슈퍼모델 김자연, '25세 연상' 손영권 삼성전자 고문과 결혼
2026. 11.03(화)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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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슈퍼모델 출신 패션 전문가 김자연이 손영권 삼성전자 고문 겸 하만 이사회 의장과의 결혼을 직접 알렸다.

김자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 저, 결혼했어요!”라며 “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 줄 알았는데, 마흔을 훌쩍 넘어 돌고 돌아 저의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2년 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시작됐다. 선후배로 만나 교류하던 두 사람은 올해 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자연은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조금씩 가까워졌고, 올해 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미국과 한국, 유럽을 오가며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인으로 쌓아온 신뢰 덕분에 연인이 된 뒤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남편을 선택한 이유로는 배려와 존중을 꼽았다. 김자연은 손 고문이 삼성전자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지냈으며, 현재 삼성 반도체 자문위원장과 하만 이사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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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모든 사회적 성취보다도, 남편은 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늘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에요”라고 밝혔다. “키가 큰 저를 매우 귀여워합니다”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식은 스위스 루체른 호수 인근 뷔르겐슈톡 호텔에서 가족들과 조용히 치렀다. 김자연은 두 사람이 좋아하는 배우 오드리 헵번의 결혼과도 인연이 깊은 장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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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족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평생을 약속하며, 서로의 곁을 지키고 각자의 세상을 함께 넓혀가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보내주시는 마음과 애정, 그리고 축복을 오래 기억하며 서로 아끼고 즐겁게 살아가겠습니다”라며 “저의 새로운 시작도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자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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