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의 추모"…故 최불암 빈소, '전원일기' 김혜자·딸 같은 김혜수까지 [종합] |
| 2026. 10.31(토) 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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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故 최불암 빈소를 찾은 '전원일기' 팀워크와 인정, 새삼 국민들을 먹먹하게 했다. 여기에 정치권 등 각계 사회 인사들의 추모도 줄을 잇는 분위기. 지난 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다양한 동년배 선후배 동료 배우들이 서둘러 조문의 발길을 이어갔다. '전원일기'에서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22년 간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혜자는 고인과는 여러 모로 각별한 인연이다. 그는 생전 동료를 기억하면서 그리움에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 이제 곧 만나자고 하고 싶다. 너무 그리운 사람이니까"라며 "죽으면 또 만날 거고, 마지막이라고 그러지 마라"는 전언도 울컥함을 자아냈다. 고인과 약 40년 간 인연을 이어온 이계인은 엄숙한 모습이었다. 그는 "술도 제일 많이 마신 놈이 나다. 저는 안 믿겨진다"면서 생전 따뜻했던 고인과의 인연, 추억을 회상했다. 더하여 극 중 아들로 출연했던 임호, 유인촌 역시 바삐 조문 행렬에 합류했다. 이들은 고인을 "아버지 같은 존재이자 존경하는 선배"로 회상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뜨거운 눈물을 보인 김혜수는 평소 고인과 각별히 아버지, 딸처럼 지낸 관계로 나타났다. 노년 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강석우 역시 "故 이순재 선생님에 이어 또 이렇게…"라는 먹먹한 속내를 드러냈다. 차인표는 생전 추억이 담긴 차불암과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천희·전혜진 부부도 빈소를 찾았으며, 조용필, 심은경, 박찬호 등은 근조화환과 근조기로 추모의 뜻을 드러냈다. 정계와 각계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이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을 통해 국민 배우로 사랑 받았다. 특히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을 14년 간 진행하며 늘 시청자 곁에 함께 했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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