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불암 타계, 67년 배우 인생 마침표…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 엄수 [종합] |
| 2026. 10.30(금) 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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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불암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최불암은 29일 밤 10시 30분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이 나빠져 14년 간 진행하던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이후 재활과 건강 관리에 힘 썼으나 최근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1939년 인천에서 태어나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했다. 극단 실험극회를 통해 연극 무대에 섰고, 1967년 서울중앙방송(현 KBS) 특채 6기 탤런트로 뽑혀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1960년대 중반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故 최불암은 1971년 시작한 MBC '수사반장'에서 18년간 박영한 반장 역을 맡았고, 1980년 시작한 MBC '전원일기'에서는 22년간 김 회장 역을 연기하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서의 작품 활동 외에도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를 10년간 진행했고, '한국인의 밥상'은 14년간 이끄는 등 시사 프로그램에도 애정을 쏟았다.
故 최불암은 '전원일기'의 에피소드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현실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초록우산과 인연을 맺고 1980년대부터 아동복지 활동에도 힘써왔다.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으로 오래 활동했으며, 최근까지도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을 맡아 소년수형자 지원에도 나섰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30일 오전 10시부터 조문객을 받는다.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진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이수성,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유족으로는 배우 김민자와 아들 동녘, 딸 동비 씨가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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