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도배 K팝, 플레이브 31위 자체 최고ㆍBTS 31주 연속 차트인 [이슈&톡]
2026. 10.28(수)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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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가 다시 한번 K-팝의 거침없는 저력을 확인시켰다. 버추얼 아이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플레이브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기세를 떨쳤고, 글로벌 팝황제 방탄소년단(BTS)은 굳건한 장기 흥행으로 독보적인 클래스를 증명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31일 자)에 따르면, 플레이브는 미니 5집 '하이퍼드라이브(HYPERDRIVE)'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5월 미니 4집 '칼리고 파트 2(Caligo Pt.2)'로 해당 차트에 145위로 첫 발을 디딘 이후, 무려 114계단을 수직 상승시키며 팀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쾌거다. 특히 이달 19일 발매된 신보는 국내 음반 시장에서도 초동 판매량 132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던 터라, 이번 빌보드 호성적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상 아이돌의 영향력이 주류 팝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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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역시 놀라운 지구력을 과시했다. '아리랑'은 이번 '빌보드 200' 차트에서 46위를 기록하며 발매 이후 31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4월 차트 진입과 동시에 3주 연속 정상을 거머쥔 뒤,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메인 차트 상위권을 이탈하지 않으며 K-팝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번 주 빌보드 차트는 이들의 눈부신 성과 외에도 K-팝과 관련 콘텐츠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플레이브와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35위,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와일드(WILD)'가 39위, 스트레이 키즈의 '디스 앤드 댓(This & That)'이 9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형식과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전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을 파고들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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