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22년 만에 싱가포르국제영화제 韓 개막작 선정…현지 관객 기립 찬사
2026. 10.22(목) 14:08
암살자(들)
암살자(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SGIFF) 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1일 열린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암살자(들)'이 공식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이번 상영은 한국 영화로서 무려 22년 만에 싱가포르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쾌거여서 의미를 더한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영부인 저격 사건의 숨겨진 의혹과 배후를 집요하게 파헤치는 추적극이다.

상영 직후 현지 관객과 외신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허진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긴장감 넘치는 추적 서사, 그리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의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이 객석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현지 관객들은 SNS를 통해 "SGIFF에서 본 개막작 중 단연 최고 수준", "보는 내내 긴장감으로 좌석 끝에 걸터앉아 손톱을 깨물었다", "음악, 촬영, 연기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한 마스터피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앞서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제레미 추아 집행위원장은 "'암살자(들)'은 개막작에 기대하는 모든 요소를 완벽히 충족하는 작품"이라며 "대중을 압도하는 스케일 속에서도 작가주의 감독 특유의 시선이 살아있고, 언론의 자유와 진실의 가치를 시의적절하게 환기한다"고 극찬한 바 있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전 회차 매진과 국제 관객상 러너업을 기록한 데 이어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개막작 상영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암살자(들)'은 국내외 영화계의 뜨거운 지지 속에 글로벌 흥행세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2026년 극장가 흥행 돌풍의 주역인 영화 '암살자(들)'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암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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