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오열?…종영 앞둔 '해피투게더', 동시간대 예능 1위
2026. 10.10(토)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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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장항준 감독, '해투' 최종 무대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 1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3.9%, 전국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전국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를 달성했다. 동시간대 예능 전체 1위도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후의 오디션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스테이지 in 한강’이 펼쳐졌다. ‘환상의 짝꿍’, ‘지하주차장’, ‘소문난 목소리’, ‘인띠밴드’, ‘방가방가’, ‘꽃메청춘합창단’ 등 6팀은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무대로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

특히 평균 나이 80세의 최고령 합창단 ‘꽃메청춘합창단’은 임형주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선곡해 서툴지만 진심 어린 하모니를 선보였다. 어린 시절의 꿈을 간직한 단원들의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무대를 지켜보던 장항준 감독은 연신 눈물을 쏟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제가 원래 냉혈한”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제가 울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고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 듀오 ‘환상의 짝꿍’의 흥겨운 무대와 ‘지하주차장’의 탄탄한 화음, ‘소문난 목소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현장을 달궜다. ‘인띠밴드’ 나띠와 이해인은 오디션 동기다운 호흡을 뽐냈으며, ‘방가방가’ 방예담은 가족과 함께한 무대에 이어 DIMO REX로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그룹 리센느 역시 ‘LOVE ATTACK’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세대를 초월한 감동과 음악으로 오디션을 축제로 만든 ‘해투’는 단 1회만을 남겨뒀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남은 6팀의 무대와 함께 최종 우승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회는 오는 16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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