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제조기' 김우빈, 차 트렁크에서 꺼낸 향수에 팬덤 들썩 [이슈&톡]
2026. 10.07(수) 12:55
배우 김우빈
배우 김우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김우빈이 1년 전 팬사인회에서 건넨 향수가 광고 모델 발탁으로 이어지자, 팬에게 직접 구입한 향수를 선물하며 훈훈한 미담을 추가했다.

6일 김우빈의 팬 SNS 계정에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평소 김우빈의 팬으로서 여러 영상을 제작해 올리던 이 누리꾼은 "여러분이 많이 좋아해 주신 덕분에 우빈이에게 너무 큰 선물을 받았다"며 "처음엔 이 영상을 올릴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 제가 받을 만한 일을 한 게 아닌데 우빈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예뻐서 공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퇴근길에 자신을 기다리던 팬들을 발견한 김우빈이 차에서 내려 사인을 해주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그는 "누나한테 주려고 선물 사놓은 게 있는데"라며 트렁크에서 쇼핑백을 꺼냈다. 지난 9월 김우빈이 직접 매장을 찾아 사비로 산 향수였다. 그는 "이거 누나 덕분에 광고도 찍게 돼서 너무 고마워서. 누나 언제 만나나 해서 계속 차에 싣고 다녔어"라며 쇼핑백을 건넸다.

선물은 이 팬 한 명의 몫만이 아니었다. 김우빈은 "몇 명일지 몰라서 좀 많이 사놨다. 누나 혼자 받기 그럴 것 같아서, 나도 다른 분들에게 드리고 싶어서"라며 "이거 받은 거 아니고 내가 산 거야. 오해하지 마"라고 말하며 여러 개의 쇼핑백을 건넸다. 팬은 쇼핑백 속 향수들을 찍어 함께 영상에 게재,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9월 팬사인회에서 시작됐다. 이 팬이 자신에게 어울릴 향수를 추천해 달라고 하자, 김우빈은 자신이 실제로 쓰던 향수를 꺼내 "이거 누나 선물이야. 가져가"라며 건넸다. 팬이 거듭 사양했지만 그는 향수를 팬의 손에 쥐어줬고, 이 장면이 화제를 모으면서 해당 향수가 '김우빈 향수'라는 별명을 얻게 돼 결국 광고모델 발탁까지 이어진 것.

김우빈은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익명 기부를 시작으로 소아암 환우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왔다. 재난이 있을 때도 기부에 동참해 왔으며, 대외적으로 알려진 누적 기부금은 약 12억 원이다. 꾸준한 기부 미담에 이어 팬들과의 소중한 인연까지 직접 챙기는 모습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우빈은 12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기프트' 출연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SNS]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김우빈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