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출신 유정, 동갑내기 증권맨과 12월 결혼
2026. 10.09(금) 14:36
그룹 라붐 출신 유정
그룹 라붐 출신 유정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유정(본명 김유정)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 8일 유정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유정 소속사 디씨엘이엔티 또한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정은 동갑내기 연인과 오는 12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여의도 증권업계에 종사 중이며, 2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유정은 "지난 2021년 9월 7년간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라붐' 활동을 끝내며 여러분께 손 편지를 남겼었는데, 이렇게 다시 편지를 쓰게 된 것도 벌써 5년이 되었다"며 "다가오는 올겨울, 결혼한다. 이젠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좋은 짝꿍을 만나 앞으로를 함께하려 한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늘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저를, 딸처럼 아껴주고 제가 얼마나 사랑받는 사람인지 매일 느끼게 해주는,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든든한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천천히 차근차근 저희만의 속도로 결혼을 준비해 왔고, 이제 여러분께도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정은 팬들의 응원이 결혼을 결심하는 데 힘이 됐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분들의 '이제는 좋은 사람 만나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진심 어린 따뜻한 말들이 제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었다"며 "그 응원 덕분에 저도 새로운 삶의 페이지를 용기 내어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5년 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저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라며 "저 역시 지금처럼 성실하게 살아가며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992년생인 유정은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고, 2021년 9월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났다. 이후 2022년부터 국방TV '위문열차' 고정 MC를 맡았으며, 올해 1월부터는 TBN 교통방송 'TBN 프로젝트' MC로 활동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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