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 “마음은 아직 2, 3년 차…챌린지 찍다 선배 된 것 실감” [인터뷰 맛보기]
2026. 10.01(목)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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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라잇썸이 후배 가수들과 챌린지를 촬영하며 데뷔 6년 차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라잇썸(상아·초원·나영·히나·주현·유정)은 최근 일본 데뷔 앨범 ‘리:아이돌’(Re:idol)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차가 쌓이며 느낀 변화와 데뷔 초의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데뷔한 라잇썸은 올해 데뷔 6년 차를 맞았다. 코로나19 시기에 활동을 시작해 팬들과의 만남에 제약이 있었고, 앨범 발매 공백기도 긴 편이었다. 그만큼 멤버들이 체감하는 연차는 실제와 조금 달랐다.

나영은 선배가 됐음을 실감한 순간으로 최근 진행한 댄스 챌린지 촬영을 꼽았다. 그는 “어쩌다 보니 거의 다 우리보다 후배인 분들과 찍게 됐다”며 “공백기가 길어서 연차가 쌓이고 있다는 것을 잘 체감하지 못했는데, 벌써 우리가 이렇게 선배의 위치에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2, 3년 차 같은데 벌써 6년 차라고 하니 기분이 묘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데뷔 초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자 나영은 ‘인내심’을 꼽았다. 그는 “성격이 조급한 편이라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힘들었다”며 “돌아간다면 언젠가 공백기가 올 수도 있으니 진정하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상아는 “조금 더 거침없어도 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데뷔 초에는 회사에 의견을 전달하는 일도 조심스러웠지만,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 의견을 확실히 전달했을 때 오해가 생기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더 거침없어졌다. 의견을 확실하게 말하고 수용할 것은 수용하니 오히려 소통이 수월해졌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리더 상아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주현은 “이야기해야 할 때 주저하지 않고 이끌어주는 사람”이라며 “장난스럽게 말하면 대장부 같은 기질이 있다.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아서 늘 고맙다”고 전했다.

초원도 “멤버들이 회사에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상아가 우리의 생각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전달해 주고, 우리끼리 이야기할 때도 중심을 잡아준다”며 “우리 팀에 딱 맞는 리더”라고 덧붙였다.

라잇썸은 지난 9월 23일 일본 데뷔 앨범 ‘리:아이돌’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도시테’(どうして·Doshite)는 좋아하는 사람의 말과 행동에 따라 설렘과 초조함을 오가는 짝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멤버들은 ‘카와이’(カワイイ·귀여운) 콘셉트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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