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그룹' 키빗업, 새벽 뮤비 촬영 → 소음 논란에 소속사 사과 [이슈&톡]
2026. 10.01(목)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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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김재중 그룹'으로 알려진 키빗업이 새벽 시간대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가운데 소속사가 사과했다.

최근 인천 제물포시장 인근 주택가에 거주한다고 밝힌 A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키빗업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A 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먼 거리에서 촬영한 영상임에도 현장에서 스태프가 지시를 내리는 목소리가 들렸으며, 촬영 과정에서 여러 차례 환호성과 추임새가 이어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A 씨는 "촬영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긴 하지만, 새벽 3시가 넘어서 스피커까지 쓰면서 이렇게까지 촬영하는 건 처음 본다"라며 "조심하려는 듯한 기색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A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A 씨에 따르면 촬영은 신고 이후 약 10~15분 뒤 종료됐지만, 현장에서는 촬영 종료를 알리는 듯한 환호성이 이어졌다. A 씨는 "새벽 3시 40분이 넘은 시각이었는데, 주변 주민의 불편 따위는 안중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촬영이 암행어사 마패가 아니다. 민원을 전달받고도 뭐 어쩌라는 식의 태도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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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지난 30일 키빗업 소속사 인코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최근 진행된 키빗업 MV 촬영과 관련하여, 평온한 밤을 보내셔야 할 시간에 촬영으로 인한 소음으로 불편과 피해를 겪으셨을 주민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 역시 촬영 과정에서 주민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고려하고 노력하였으나, 늦은 시간까지 촬영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과 주민분들의 생활에 미칠 수 있는 불편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라며 "이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주민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인코드 측은 "불편을 겪으신 주민분들께 찾아뵙고 책임 있는 자세로 후속 조치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라며 "향후 촬영 및 제작 과정에서는 주변 환경과 주민분들의 생활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제작 프로덕션과도 촬영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고, 촬영 시간 및 현장 소음 관리 등을 면밀히 확인하여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빗업은 김재중이 제작한 5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4월 팀명과 동명의 첫 EP '키빗업(KEYVITUP)'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데뷔 타이틀곡 '키빗업'과 '레전더리(LEGENDARY)'를 더블 타이틀로 내세웠으며, 지난 8월에는 'KCON LA 2026'에 참석했다. 이후 '키빗업'이 미국 유튜브 쇼츠 차트 TOP 20에 진입하며 해외 활동도 이어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인코드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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