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6th 노트' 클로즈 유어 아이즈, 재즈펑크로 '음악 맛집' 등극 노린다 [종합] |
| 2026. 09.30(수) 14:03 |
| ||||
![]() |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90년대 스트릿 힙합 스타일을 선보인다. 30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 네 번째 미니 앨범 '256th 노트(Not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256th 노트'는 각각의 악기가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찰나의 순간과 그 속에서 깊은 몰입을 끌어내는 재즈 특유의 자유로움과 즉흥성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이다. 정형화된 표현보다 순간의 감정과 흐름에 집중해, 흘러가는 순간들이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드롭 댓!(Drop That!)'은 한국 재즈 펑크의 시초 격인 윤시내의 '이 밤을 즐겁게'를 샘플링해 90년대 스트릿 힙합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즈의 즉흥성과 힙합 특유의 샘플링 작법을 결합했으며, 강렬한 스트링 라인과 업라이트 베이스 사운드 위에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더했다. 앨범에는 선공개 곡인 '오픈 유어 아이즈'와 '드롭 댓!'을 비롯해 팝 넘버 '바이브 체크(Vibe Check)', 일렉트로 팝과 얼터너티브 R&B 요소가 결합된 '슬로울리 블리드(Slowly Bleed)', 빈티지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R&B 트랙 '풀 포 유(Fool For You)', 보사노바에 현대적인 팝 사운드를 더한 '베이비 보사노바(Baby Bossa Nova)', 따뜻한 어쿠스틱 피아노 기반의 팝 발라드 '이터니티(Eternity)'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이번 컴백은 약 5개월 만이다. 앞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버익스포즈드(OVEREXPOSED)'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전민욱은 "5개월 만에 미니 4집으로 돌아왔다. 팬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송승호는 재즈 펑크로 돌아온 소감을 덧붙였다. 그는 "재즈 펑크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장르인데, 이렇게 처음 재즈 펑크를 접하게 돼 새롭다고 느꼈다. 대선배님이신 윤시내 선생님의 곡으로 하게 돼 부담도 되지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저희만의 색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제스처나 표정 연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강조했다. 전민욱은 "데뷔 이후 서정적인걸 많이 보여드렸는데, 재즈 펑크를 고르게 된 이유는 즉흥적인 요소가 저희랑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자연스러운 저희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다양한 장르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90년대 또한 저희가 경험하기 이전의 것들이라 공부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멤버들끼리 음악을 들으면서 얘기도 나누고 조언도 나누면서 '이렇게 해야 더 잘 표현 될 것 같아' 하면서 이해하는 과정이 있었다"라며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윤시내의 곡을 샘플링하며 전민욱은 "선배님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신 걸로 알고 있다. 저희가 직접 만나뵙진 못해서 말씀은 듣지 못했지만 제가 '이 밤을 즐겁게'를 처음 들었을 땐, '이렇게 앞서 나간 음악이 있나' 하는 감정을 느꼈다. 선배님께서 저희 곡을 들으신다면 저희의 음악도 '세대를 대표하고 앞서 갈 수 있는 음악'이라고 말씀해주시면 행복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인터루드 필름을 통해 일곱 멤버는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김성민은 "데뷔 이후 멤버들과 함께 연기를 해보는 게 처음이라 연기 레슨도 받았다.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재밌었다. 마징시앙 형이 즉흥 연기를 하면서 끌어가는 게 인상적이었다. 켄신과 마징시앙 형이 모국어를 했을 때 톤이 달라져 멋있던 것 같다"라고 연기에 도전한 소회를 밝혔다. 여준은 "평소에도 연기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짧게나마 연기를 하게 돼 흥미를 많이 느꼈다. 앞으로도 더 기회가 되면 전문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던 것 같다. 장요훈 배우님이 참여해 주셔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작사에도 참여했다. 서경배는 "'이터니티'라는 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진지한 마음으로 작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마징시앙은 "영원히 같이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작사했다"라고 전했다. 켄신은 "예전엔 일본어로 가사를 쓰고 번역하는 방식으로 작사를 했는데, 그렇다 보니 아쉬운 점이 있어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한국어 공부를 다시 하며 한국어로 가사를 쓰려고 노력했다"라면서도 "여전히 번역기 도움은 필요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원한다고 말한 장여준은 "어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잘 들려드리겠단 마음가짐으로 트랙을 준비했다. 장르의 다양성에서 느껴지는 강점이라 하면 모든 장르가 듣기 좋다는 게 장점일 것 같다. 그리고 투어를 하며 무대에 서는 경험이 쌓이면서 다듬어 나가고 있는 것 같다"라며 투어를 돌고 있는 소감도 전했다. 장여준은 자신들의 음악관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 그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듣기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걸 넘어, 나아가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기에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언어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멤버도 음악적 욕심이 넘쳐나는 팀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활동 공약에 대해 켄신은 "이번 앨범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클로즈 유어 아이즈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고, 저희 음악이 너무 좋아 행복하다는 반응을 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고, 마징시앙은 "열심히 했으니 1위를 하고 싶다. 1위를 하면 전원 즉흥 연기를 해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전민욱은 "저희 음악을 더 알리고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게 큰 목표다. 저희 앨범이 쌓이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는 게, 저희의 목표인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256th 노트'는 오늘(30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한 저녁 8시 컴백 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