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오팔, 닛몰캐쉬 데이트 폭력 논란에 악플 세례 "사전 인지 못해"
2026. 09.30(수) 13:11
닛몰캐쉬 일오팔
닛몰캐쉬 일오팔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인플루언서 일오팔이 듀오로 활동해 온 닛몰캐쉬의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29일 일오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일을 통해 공개된 내용들을 처음 접했고 이후 확인된 사실들을 회사 측에서 전달받았다"며 "충격적이었고 당사자 본인이 이 상황에 제대로 조처하지 않음에 또 한 번 실망과 분노가 많이 차오르는 상태"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묵인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그는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언행에 대해 저는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이번 사안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됐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엔오비엔터테인먼트와 나란히 전속계약을 맺은 데 이어,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루카펫에 동반 참석하는 등 각별한 행보를 이어온 바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 28일 닛몰캐쉬의 전 연인이라고 밝힌 A씨의 폭로에서 시작됐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5월 술자리 이후 닛몰캐쉬가 약 3시간 동안 폭언을 쏟아내고 물건을 던졌으며, 어깨와 이마를 미는 등 물리력까지 행사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 측은 29일 "확인 과정에서 당사는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 중 당사자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닛몰캐쉬의 모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데이트 폭력의 여파는 방송가와 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잘자요 아가씨' 밈으로 큰 인기를 얻은 닛몰캐쉬가 주연을 맡았던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은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다. 또한 표준계약서에 따라 출연료를 전액 반환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으며, 이사로 재직 중이던 회사에서도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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