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그간 준비 안 돼 심사 거절…'우발라2'는 출연 원했다" [TD현장]
2026. 09.30(수) 11:52
가수 로이킴
가수 로이킴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 2'에서 가수 로이킴이 오디션 출신에서 심사위원으로 오른 심경을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우리들의 발라드2'(이하 '우발라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안정현 PD를 비롯해 정재형, 차태현, 박경림, 문근영, 주우재, 로이킴, 정승환 참석해 이번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코미디언 유재필이 MC를 맡았다.

이날 주우재는 자신을 '모델계 임진모'라고 소개했다. 이에 그는 "방송을 하다 보면 방송적 허용 안에서 무리수를 던지게 된다. '모델계 임진모'란 말은 그런 의미였던 것 같다. 실제로 나는 심야 라디오를 많이 들었고 음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고 있어서 모델 활동 때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여기 앉아있는 게 조금 민망해서 망설였다. 그런 것들을 나름대로 타파하고자 방어기재로 나왔던 것 같다"라면서도 "지금 행복한 자리에 앉아있다"라고 했다.

로이킴은 "주우재는 모델계 임진모란 말이 어울린다. 노래를 만드는 것은 모르겠지만 듣는 것은 대단하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나도 14년 전에 똑같은 자리에 있었고 이후 심사위원 자리가 주어진 적이 있었다. 누군가를 가르치고 잘 인도하기엔 내 코가 석자인 것 같아 용기를 못 냈다. 그런데 '우발라'를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은 어린 친구들의 노래하는 과정에서 용기를 주기 위함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발라2'는 1985년부터 2025년을 아우르는 40년 발라드 역사를 조명하고 평균 연령 17.9세 참가자들의 인생 곡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오는 10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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