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폭군의 셰프'의 배우 최귀화가 파격적인 종영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최귀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tvN '폭군의 셰프'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왕위 찬탈을 노리고 반정을 저지르는 제산대군 역을 맡았던 최귀화. 그는 반정 당시 입었던 갑옷 차림으로 "모두 고생하셨오. 더운 여름 날 너나 할 것 없이 치열한 전투 같은 촬영이었오. 작업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축복을. 폭군제산 올림"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왕 이헌 역의 이채민은 "선배님 덕분에 더욱 행복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최귀화는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해외 누리꾼들의 '폭군의 셰프' 시청평을 캡처해 게재하기도 했다. 외국인 시청자들이 악역인 제산대군을 향해 영어로 한글 욕설을 적으며 분노하는 모습을 유쾌한 한 순간으로 포착한 것. 최귀화는 "오래 살겠다. 외국인들마저. XX이라니?"라고 적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폭군의 셰프'는 17.1%, tvN 역대 주말드라마 중 5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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