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마마무 휘인이 첫 아시아 팬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휘인은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5 팬콘 투어 '오휘스(OWHEECE)' 인 아시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휘(Whee)와 오피스(Office)를 결합한 이번 팬콘 '오휘스'에서 휘인은 초보 CEO로 변신해 오피스 세계관으로 알찬 공연을 꾸몄다. 휘인은 '이지(EASY)', '모데라토(Moderato)'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하며 "팬 여러분을 위해 휘인이라는 콘텐츠를 주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휘인은 팬들이 기대하고 바라는대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데뷔 이래 처음으로 댄스 메들리 무대를 펼치고, 선곡에도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쌍방향 소통의 진수를 보여줬다.

색다른 콘셉트에 맞춰 휘인은 오피스 물품을 소개하는 '왓츠 인 마이 오피스(What's in my office)'와 사칙 발표 코너를 진행했다. 또한, 새로운 매거진을 만들기 위한 회의를 다룬 '매거진 메이킹'과 팬들이 휘인에게 바라는 모습을 직접 검토하는 '결재를 요청드립니다'가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휘인은 남다른 몰입감으로 '오휘스'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쾌한 토크 다음에는 '너, 너', '광합성',' 25', '비터스윗(Bittersweet)', '세 번의 날갯짓을 약속해' 등 다양한 무대로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댄스 커버 메들리와 '고고베베', '너나 해', 'HIP(힙)', '넌 is 뭔들'을 엮은 마마무 메들리가 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휘인은 자신의 노래뿐만 아니라 '캔디(Candy)' 커버 무대로 앙코르까지 놓칠 수 없는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첫 팬콘을 통해 휘인은 "새롭게 보여 드리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하는 첫 활동은 꼭 여러분과 함께 응원 받으면서 든든하게 시작하고 싶었다. 정말 우리끼리 재밌게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라며 "이렇게 팬분들과 마주보고 얘기할 수 있는 무대를 더 많이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휘인의 2025 아시아 팬콘 투어 '오휘스'는 오는 10월 25일 타이베이, 11월 1일 싱가포르, 30일 마카오에서 이어진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1월 8일 마닐라, 12월 13일 가오슝 회차를 추가하며 더욱 많은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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