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브레인 아카데미’의 ‘브레인즈’가 과거 ‘강남 땅값’을 분석하며 한탄을 터뜨린다.

11일 밤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브레인 아카데미’ 마지막 회에서는 ‘브레인즈’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가 ‘도시 마스터’ 김경민 교수와 함께 ‘강남’의 옛 시절은 물론, ‘청약’의 모든 것을 꿰는 퀴즈와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도시’를 주제로 퀴즈를 풀어가던 중, 김경민 교수는 ‘땅값’ 키워드가 선택되자 그 옛날 ‘강남’의 땅값이 확 뛰게 된 계기를 설명해 준다. 그러면서 그는 “실제로 평당 200원에 거래되던 땅이 40만 원이 됐다”라고 밝힌다.

이를 들은 궤도는 “그 이유 하나 때문에 땅값이 2000배가 뛰었냐”라며 기함한다. 하석진 역시 “완전 비트코인이다”라며 깜짝 놀란다. 전현무는 “‘강남에 땅을 샀어야 한다’는 후회 섞인 말이 저 때 나온 거다”라고 분석한다.

뒤이어 ‘도시’ 분야 이야기가 ‘청약’ 키워드로 뻗어 나간 가운데, 과거 청약 당첨의 조건 중 역대급으로 꼽힌 조건에 대한 문제가 출제된다. ‘브레인즈’ 멤버들은 “정당 추천을 받은 사람”, “저축왕 상을 받은 사람” 등 상상 그 이상의 추론을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인다.

특히 추론 중, 하석진은 “옛날에 (청약이 당첨돼서) 반포에 산다고 하면 ‘므흣’한 표정을 지었겠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긴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