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을 밝혔다.

3일 진태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열심히 마라톤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아직 조금은 버겁지만 최선을 다해 가장 좋았을 때를 생각하면서 복구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 거 같다. 최선을 다해 원래 올해의 목표인 싱글 (마라톤)을 해보려고 했지만 몸의 장기중 반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서 조금은 체력이 더디게 올라온다. 버겁고 힘들지만 훈련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가장 몸이 좋아지려 할 때 갑자기 모든 것을 멈춰야 하는 수술을 해서 너무 속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것 또한 감사하더라. 멈출 필요가 있었던 거 같다"라며 회고했다.

그는 지난 6월 24일 갑상선암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진태현은 조깅을 통해 건강 회복에 나섰고 마라톤 도전을 위한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