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라디오스타’에서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룹 활동 뒷이야기부터 개인적인 고백까지 털어놓는다.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송인 서장훈, 코미디언 신기루, 나선욱, 신동이 출연하는 ‘올 덩치 프로젝트’ 특집을 공개한다.

이날 신동은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과 함께 “20년 동안 해외에서 별일이 다 있었다”라며 친구들과 외국에 놀러 갔다가 겪었던 깜짝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마스크도 써보고 선글라스도 썼는데 팬들이 얼굴이 아니라 몸을 보고 먼저 알아봤다”라며 웃픈 순간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인다.

멤버들 사이에서도 ‘몸 인지도 1위’로 불린다는 그는 “멤버들과 있으면 팬들이 멀리서도 내 몸을 보고 우리가 슈퍼주니어인 줄 안다”라며 자조 섞인 유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멤버 이특, 신동, 시원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의 유닛 LSS의 활동 비화도 공개한다.

신동은 예능 활동 당시 몸에 칼을 댔었던 경험담도 고백한다. 신동은 “나중에 결국 수술을 하게 됐다”라며 예상치 못한 고백으로 MC들과 게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서장훈에게 “타고난 장사, 힘이 좋은 체형”이라고 인정받은 사연을 공개하며 스스로 덩치들 중 에이스로 인정받았다고 전한다.

또한 실종된 턱선을 생성할 수 있는 ‘사진 포즈 전수’로 20년 경력직 아이돌다운 면모를 뽐낸다. 신동은 “얼굴만 갸름해도 사람이 달라 보인다”라며 자신만의 포즈 비법을 직접 시범 보여 MC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이 포즈의 치명적인 단점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