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김종국이 윤은혜 재소환에 민망해했다.

10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연예계 대표 절친인 이준,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박2일' 출연진인 이준이 출연한 만큼, 역대 인기 국민 예능인 '1박2일'을 비롯해 '무한도전' 'X맨' 등의 명장면으로 회자되는 레전드 장면 대사를 맞추는 문제가 나왔다.

이에 출연진들이 알고 있는 명장면들이 속속 등장했고, 'X맨'에서 활약했던 김종국과 윤은혜도 등장했다. 유명세를 떨친 '당연하지' 게임에서 김종국이 윤은혜 귀를 막으며 "당연하지"라고 외치는 모습이었다.

20년이 넘게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출연진은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환호성을 질렀고, 과거 영상을 보고 민망해 하던 김종국은 열띤 반응을 보고 당황하더니 "그만, 그만, 그만"을 반복했고, 결국 "자 그만"이라며 선을 그었다.

지난 세월 동안 수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김종국 윤은혜다. 공교롭게도 방송 하루 전, 두 사람의 과거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다시금 화제가 돼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 속에서 김종국의 반응도 시청자들의 주의를 끌었다. 17년 전인 2008년 한 태닝숍을 방문한 두 사람이 같은 구도로 인증샷을 찍고 사인을 남긴 것. 전국민의 과몰입을 불렀던 두 사람의 열애설이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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