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샤이니 종현, 7주기… 여전히 그리운 그 이름 [이슈&톡] |
| 2024. 12.18(수) 0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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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샤이니의 멤버 故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팬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故 종현의 7주기를 맞이한 18일 샤이니의 공식 계정에는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적힌 문구와 함께 종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식 계정은 매년 종현의 기일마다 그를 추억하고 있다. 이날 00시에 게재된 그의 게시물엔 오전 8시 기준 약 15만개의 좋아요와 6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샤이니 멤버 민호는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하며 "많이 사랑하지"라는 말을 덧붙여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故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경찰과 구조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향년 27세. 당시 고인의 유서에는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도망치고 싶었다.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 줘"라는 글이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2008년 5월 그룹 샤이니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종현은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링딩동', '루시퍼', '셜록'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솔로 활동과 더불어 아이유의 '우울시계', 이하이 '한숨' 등 작사 작곡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종현은 라디오 DJ로도 활약했다. 그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라디오 프로그램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당시 제작진은 "'푸른 밤'을 3년 동안 진행하면서 힘든 내색 한 번 한 적이 없을 만큼 책임감도 강한 DJ"라며 그를 칭찬하기도 했다. 종현의 사망 후 고인의 유족은 빛이나 재단법인을 설립해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소속사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현의 친누나는 지난 6일 빛이나의 공식 SNS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기도. 그는 "계속 숨어만 있었던 거 같고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다. 이젠 제 속 얘기를 이야기할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어서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혼자 끙끙 앓는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에게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 시간에 갇혀있지 말고 함께 나와 이겨내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샤이니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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