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전·현 소속사 상표권 논란…"무리한 조건" vs "사실 무근"
2024. 12.05(목)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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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더보이즈의 상표권을 둘러싸고 전·현 소속사가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상표권관련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원헌드레드에서는 아티스트들이 7년간 지켜온 상표권을 IST엔터테인먼트 측의 무리한 협상 조건으로 인해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원헌드레드 측은 "계약 종료 날인 12월 5일까지 열린 마음으로 상표권 관련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설사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지금의 더보이즈 멤버들이 더 좋은 브랜드 네임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에 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최근 상표권과 관련해 명백히 잘못 알려지고 있는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전해진 것과 달리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 11인 전원에게 상표권 무상 사용 권리를 제공키로 하고 이미 그 뜻을 멤버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더불어 멤버 11인이 동의하는 그 어떠한 활동(유닛 및 개인 활동 등)에서도 상표권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라고 설명했다.

IST 측은 "아직 전속계약이 6개월가량 남아 있는 한 멤버에 대해서도 새로운 기획사에서의 활동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남은 전속계약 기간에 상관없이 전속계약을 조기 종료키로 하고 그 의사를 이미 해당 멤버에게 전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당사가 상표 무상 사용권을 새로운 소속사가 아닌 '팀의 주체'인 멤버 당사자들에게 제공코자 하였던 것은 향후 멤버들과 팬들의 더욱 깊고 원활한 만남과 활발한 활동을 위한 당사의 고민에 따른 결정이었다"라고 팬들과 더보이즈를 위한 결정이었다 주장했다.

이들은 원헌드레드의 주장에 "과도한 상표권 값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전언과 새로운 회사 측에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요구를 했다는 전언 역시 사실과 다르다. 당사는 오히려 상표권과 관련해 열린 자세로 다양한 제안을 기다리는 입장이었고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원론적이고 통상적인 이야기만 일부 나눴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더보이즈의 인연은 아쉽게 마무리되나 더보이즈의 향후 활동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2017년에 데뷔했으며 오늘(5일) 현 소속사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11명의 멤버 전원이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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