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감독 "'성추행' 오영수→이순재 교체 캐스팅, 오히려 전화위복 됐다" [TD현장]
2024. 11.21(목) 16:39
대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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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대가족’의 양우석 감독이 배우 교체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에서는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김윤석 이승기 박수영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배우 오영수가 이번 작품에서 함문석(이승기)의 큰 스님으로 캐스팅 됐으나 이후 성추행 사건에 연루돼 하차하게 됐다. 이에 이순재가 오영수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날 양우석 감독은 “오영수 배우가 저희랑 같이 못하게 된 뒤 어느 분이 해주시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모두가 이순재 선생님을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우석 감독은 “그래서 바로 연락을 드렸는데 선생님께서 불과 이틀만에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결정해 주셨다”면서 “힘들었지만 전화위복이 돼서 이순재 선생님이 저희에게 큰 울림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12월 11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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