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한예슬이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7일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10세 연하 연인과 혼인신고를 작성해 정식 부부가 됐다고 알렸다.

해당 영상에서 한예슬은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 영상이 나갈 때쯤에는 혼인 신고가 되어 있을 거다. 우리는 이제 정식으로 부부"라며 "나는 이제 품절녀"라고 깜짝 발표했다. 그는 "나는 이제 품절녀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남자친구를 평생 동반자로 생각했기 때문에 부부라는 말은 조금 닭살 돋긴 하다"라며 "남자친구는 나의 소울메이트, 베스트 프렌드, 어나더 하프라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나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 관계 확실성을 공표하고 싶었다. 5월의 신부가 된다"라고 말하며 혼인신고 배경을 밝혔다.

그는 "혼인신고를 5월 5일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고 빨간 날이라 등록해줄 지 모르겠다"라며 "이제 우린 공식적으로 부부다. 유부녀다.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앞으로 우리의 삶을 축복해주고 기뻐해주고 응원해달라. 예쁘게 잘 지내는 모습 많이 보여주겠다"라며 "앞으로는 쑥쓰러움 많이 타는 남편을 카메라 앞에 많이 집어넣겠다"라며 혼인 발표 소감을 전했다.

한예슬은 10세 연하 연인과 수 년간 교제했다. 그는 지난 2월 결혼설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결혼준비 안해요. 친구와 장난 친것"이라고 전했으나, 3달만에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한예슬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