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최수종 "하희라에게 프러포즈 안 했다" [TV온에어]
2024. 04.01(월)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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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최수종이 깜짝 고백을 전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최수종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최수종의 출연에 모벤져스는 반가움을 표현했다. 서장훈은 "무려 18주 동안 미우새와 경쟁했던 '고려 거란 전쟁'이 막을 내렸다. 드라마 하면서 '미우새'를 견제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실제로 나와보니 10만 대군을 가진 어머님들이 계시니까 저희는 귀주대첩할 때 20만 대군으로 전쟁을 치렀다. 여기 벌써 60만 대군 아니냐. 재치 있고 지혜를 가진 신동엽 장군, 머리까지 영특한 골리앗 같은 서장훈 장군이 있으니까 상대를 할 수가 없었다. 정말 힘들었다"라며 재치 있게 설명했다.

그는 사극 연기를 위해 흡연을 배운 일화도 전했다. 최수종은 "사극을 처음 한 게 사도 세자였다. 제가 대사 하니까 선배 배우들이 웃으시더라. 사극이니까 진중하고 걸걸하게 해야 하는데 안되더라"라며 "선배들을 가만히 보니까 담배를 피우시더라. 그래서 '아 담배를 피우면 저 목소리가 나오겠구나' 해서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창도 배우고 복식호흡을 배우며 목소리를 가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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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랑의 왕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대화를 이어갔다. 서장훈은 최수종의 명언을 설명하며 "밥 먹다가도 설레면 상을 엎는다더라"라고 말했다. 모벤져스의 '뽀뽀'라는 단어에 최수종은 "뽀뽀는 너무 약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미지와 달리 최수종은 아직 아내 하희라에게 프러포즈를 안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신동엽은 "뭐 하나 있었겠지"라며 최수종의 유일한 오점에 대해 대해 환호했다. 서장훈은 "혹시라도 아내들이 최수종 씨 이야기 하면 '최수종은 프러포즈 안 했대. 난 했잖아!'라고 해라"라며 조언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서장훈은 최수종에게 "최수종 씨가 하희라 씨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하희라 씨가 재혼했으면 좋겠냐, 영원히 나를 그리워했으면 좋겠냐"라고 질문했고, 최수종은 "재혼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의사를 밝혔다.

서장훈은 이에 지지 않고, "형님이 떠나신 뒤에 1년도 안 됐는데 재혼하셨으면 섭섭하시겠냐"라고 물었고 최수종은 "말도 안 되는"이라며 화를 냈다. 최수종은 "임현식 선생님도 20년 넘게 독거를 하셨다"라며 단호히 대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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