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이범수ㆍ이윤진, 진흙탕 싸움 예고 "SNS 내용 사실과 달라, 법정서 다투겠다" [이슈&톡]
2024. 03.23(토) 19:09
이범수 이윤진
이범수 이윤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범수와 번역가 이윤진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진흙탕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이윤진은 이범수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16일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범수가 이혼 조정 신청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0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이범수는 이번 파경으로 두 번째 이혼을 맞게 됐다.

그러나 이후 이윤진이 첫 이혼 조정 기일에 불참한 이범수를 향한 저격글을 올리면서 두 사람의 파경은 점입가경으로 흘러갔다.

이윤진은 23일에도 이범수 저격글을 공개하며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윤진은 해당 글을 통해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되어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금지를 당했다.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다. 소을이 책들과 내 난시 안경은 좀 가져오자. 인간적으로...”라고 덧붙였다.

또 이윤진은 “누굴 탓하겠는가. 모두 다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보란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부부가 어려울 때 돕는 건 당연한 일이기에 그가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했고, 가장의 자존심으로 말 못할 사정이 있어 보일 땐, 내가 더 열심히 뛰어 일했다”며 “연예인 걱정하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사실 칠순이 눈앞인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겼다”고 전했다.

특히 이윤진은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는 파장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이윤진은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 크게 만들었다, 부끄럽다. 평생을 이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인데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라며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주변에 그와 소통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라도 있다면 부디 나의 현실적인 진심을 전해주길 바란다. 나의 함성이 닿길"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윤진의 저격글로 인해 이범수에 이혼 귀책 사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됐다. 이에 이범수의 소속사 측은 같은날 이윤진의 저격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범수 씨는 이윤진 씨로부터 이혼 조정 신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의 부분이고 소속사는 그 부분을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묻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모든 문의 내용에 답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SNS 등 공개된 곳에 게시되는 내용에 대한 이범의 입장을 전달했다. 김범수는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최근 이윤진 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 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소속사로서도 오랜 시간 이범수씨와 가족들을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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