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홍지희가 결혼한다.

홍지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나누고자 한다.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사적인 일이라 쑥스럽고 조심스럽다"라는 그는 "오랜 시간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 곁의 소중한 많은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어, 용기를 내어 글을 써본다"라며 "제 짝꿍은 제게 늘 선하고 따뜻한 기운을 주는, 아주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다.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이어 홍지희는 "전보다 더 나은 인간으로, 또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배우로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지희는 1988년 7월생으로 올해 35세다. 2009년 영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로 데뷔했으며,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MBC '빅마우스' 등에서 활약했다.

이하 홍지희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제법 봄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다들 건강하고 평안하신가요?
저는..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적인 일이라 쑥쓰럽고 조심스럽기도 한데요,
오랜시간 응원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신 분들, 제 곁에 소중한 많은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어, 용기를 내어 글을 써봅니다.
제 짝꿍은 저에게 늘 선하고 따뜻한 기운을 주는, 아주 다정하고 좋은사람이예요. (코미가 제일 좋아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응원과 축하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전보다 더 나은 인간으로, 또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배우로 살겠습니다.
꼭 다들 행복하셔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홍지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