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혜린, 故 신사동호랭이 추모 "당연히 자리에 있어줄 줄 알았다" [전문]
2024. 02.28(수)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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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EXID 출신의 혜린이 SNS를 통해 故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28일 혜린은 자신의 SNS에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한 번도 잘 지내는지 힘든 건 없는지 물어본 적이 없었다"라며 "너무 당연하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겠지 생각했던 것들을 왜 당연히 생각했을까"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혜린은 "다른 사람들이 서운하다 힘들다 하면 나도 한없이 조언해 주고 응원해 주는데 오빠한테 못 그래준 게 너무 미안하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서는 편안하게 쉬어, 하고 싶은 음악 걱정 없이 맘껏 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해 그리고 너무 고마웠다"라는 말을 남겨 먹먹함을 더했다.

신사동호랭이는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시키며 프로듀서로의 활동도 이어왔다. 최근 컴백한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비보 속에서도 고인의 유지를 받는다는 뜻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향년 41세로 사망했다.

◆이하 혜린의 추모글 전문

광주에서 교복 입고 춤추고 노래했을 때부터 지금 있기까지 옆에서 때론 따뜻하긴 하지만 장난기만 많던 오빠라 한 번도 잘 지내는지 힘든 건 없는지 물어본 적이 없었네 나는.. 사진들을 쭉 보는데도 오빠 사진들이 많이 없다. 너무 당연하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겠지 생각했던 것들을 내가 왜 당연하게 생각했을까 지금까지도 오빠가 해준 말들은 기억에 남는 것처럼 조언해 줄 땐 한없이 진심으로 해줬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서운하다 힘들다 하면 나도 한없이 조언해 주고 응원해 주는데 오빠한테 못 그래준 게 너무 미안하고 그래요.. 많이 힘들었겠다 알아주는 사람 없이. 거기서는 편안하게 쉬어 오빠 하고 싶은 음악 걱정 없이 맘껏 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해 그리고 너무 고마웠어요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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