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우당탕탕 패밀리' 이도겸과 남상지가 영화관에서 다시 만났다.

2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연출 김성근) 8회에서는 강선우(이도겸)와 유은성(남상지)이 다시 마주쳤다.

이날 유은성은 강선주(임나영)와 전화하며 전 연인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후 한시헌(채서경)과 만난 유은성은 "왜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냐"라며 역정을 냈다.

유은성을 고소했던 한시헌은 "고소 취하하겠다"라고 돌아선 뒤 문자로 약을 올렸고, 유은성은 "저게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라니"라며 허탈해했다.

강선우와 데이트를 계획 중이던 신하영(이효나)은 영화표를 구해달라는 강선우의 말에 데이트 신청이라 생각해 기뻐했다.

강선우는 신하영을 통해 매진된 영화표를 받아, 강선주에게 두 장의 영화표를 전달했다.

영화관에 도착한 강선주는 화장실이 급해 화장실로 들어갔고, 그를 기다리던 유은성은 밖에서 전화를 하며 연극 대사들을 설명했다.


그때 마침 옆을 지나가던 강선우는 "밤에 술을 판다"라는 대사를 들었고, "저 여자는 직업이 뭐길래 밖에서 저런 얘기를 하냐"라고 혼잣말을 한 뒤 가던 길을 마저 가던 중 유은성의 익숙한 핸드폰 케이스를 발견했다.

강선우는 몸을 돌려 유은성의 어깨를 잡았고 "잡았다 도둑고양이"라고 말했다. 강선우는 이전 고양이 슈트를 입고 있던 유은성에게 도움을 줬지만 유은성이 강선우의 옷을 입고 도망친 바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우당탕탕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