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또 조기 재계약, 10억 기부·화끈한 계약서 공개 [이슈&톡]
2023. 09.20(수) 19:00
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명실상부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하이브와의 세 번째 동행을 이어간다.

20일 방탄소년단 소속사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의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이사회 결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결의를 기반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재계약 소식이 공식입장을 통해 알려지자마자, 멤버 RM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전속계약서를 직접 찍은 사진과 BTS와 아미, 멤버들이 다시 완전체 활동을 약속한 2025년을 적은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이사회 결의 소식에 이어 멤버들의 전원 재계약을 확실히 공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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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RM SNS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6월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로 거듭나 전 세계적인 방탄소년단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지난해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발매 이후 본격적으로 멤버들의 솔로 데뷔, 입대 러시가 시작되며 군백기를 맞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018년에도 빅히트 뮤직과 한 차례 조기 재계약을 체결했었다. 통상적으로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이 7년 전속 계약을 맺고 최초 계약이 종료되기 직전 시점에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과는 달리, 방탄소년단은 1년 이상 계약 기간을 남겨둔 상태에서 프로 스포츠 등 일부 최고 스타들에게 적용되는 선진적인 방식인 조기 재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 재계약 역시 멤버들 간의 깊은 애정, 또한 빅히트 뮤직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빠르게 체결됐다. 빅히트 뮤직은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는 새로운 전속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돼, 멤버들이 희망하고 있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된다.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ARMY)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방탄소년단과 함께 시작한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기부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서로를 가장 잘 아는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뮤직. 이들의 조기 재계약은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방탄소년단만의 음악과 서사를 더욱 공고히 이어나갈 기반이 됐다. 이미 솔로로서도 최상의 성적을 내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다시 뭉칠 2025년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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