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가 회삿돈 써서 고친 아파트, 권진영 대표 소유였다
2023. 06.12(월) 11:12
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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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이선희 소속사 원엔터테인먼트 법인 돈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아파트의 주인이 권진영 대표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희는 지난 2014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의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원엔터테인먼트(이하 원엔터) 법인 돈으로 처리했다. 수리 비용은 약 1000만 원에 이른다.

이와 관련 12일 디스패치는 해당 아파트의 주인이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라고 보도하며 두 사람이 "의심할 여지 없는 경제 공동체"라고 주장했다. 이선희가 권진영 대표를 위해 회삿돈을 건드렸다는 것. 이와 함께 소유주 '권진영'이라 적힌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선희는 지난달 25일 원엔터 자금 횡령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해당 조사에서 이선희는 "경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선희가 원엔터를 통해 권진영 대표와 의심스러운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원엔터에는 권 대표의 부모가 근무했었는데, 이들은 3천여 일의 근속일 동안 5억2700만 원을 받아 갔다. 이선희의 동생 또한 10년간 평균 300~400만 원 내외의 월급을 수령하며 총 3억5300만 원의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권 대표는 이선희 콘서트 연출가 명목으로 회당 10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챙기기도 했다. 이선희의 동창이라는 인물도 전국투어 연출비로 도합 2억 원을 벌었으나, 당시 공연 스태프는 이선희 동창에 대해 본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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