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올빼미'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7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작품상, 감독상(안태진), 신인감독상(안태진), 남자최우수연기상(류준열), 남자조연상(김성철), 여자조연상(안은진), 각본상(현규리·안태진), 예술상(홍승철/조명) 총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 지난해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돌파하는가 하면 개봉 이후 21일 동안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2022년 개봉한 영화 중 최장기 박스오피스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웰메이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과연 '올빼미'가 이번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오는 28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릴 시상식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씨제스 스튜디오는 2022년 최고의 흥행작 '올빼미'를 비롯해 최근 전편이 공개된 화제작 디즈니+ '카지노'의 공동 제작사로 참여해 국내외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등 황금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 '시민덕희'를 선보여 또 한 번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올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