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올빼미'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빼미'(감독 안태진·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3일 6만63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65만2071명이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감독 미키 타카히로·배급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이날 1만97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1만6990명이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잃는 소녀 마오리와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무색무취의 평범한 소년 토루의 의 가장 슬픈 청춘담을 그린 작품.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제작 빅펀치픽쳐스)이 이날 1만70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8만5985명이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

이 밖에 '탄생' '프레이 포 더 데블' '원피스 필름 레드' '영웅' '스페이스 키드: 우주에서 살아남기' '더 메뉴' '크리스마스 캐럴'이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올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