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텐트 밖은 유럽2'에서 최원영 조진웅이 바르셀로나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찾았다.

9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이하 '텐트 밖은 유럽2')에서는 바르셀로나를 거쳐 피레네 산맥으로 향하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예매를 미리 하지 못해 사그라다 파밀리아 안에 들어가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관람을 포기하려던 순간, 막내 권율이 인터넷 예매를 시도했다. 권율의 힘으로 티켓을 구하는데 성공한 네 사람은 설레는 마음으로 성당 입장 대기줄에 섰다.

세 사람은 권율에게 고마워하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며 계속해 사진과 영상을 찍고 기쁨을 누렸다. 대기 시간 27분 동안 간단한 식사를 할 계획도 짰다.

tvN 텐트 밖은 유럽

멤버들이 식사 논의를 하는 동안 최원영은 성당 사진을 찍으며 "심 배우가 왔으면 좋아했을 것"이라며 아내 심이영을 떠올리는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버거로 간단히 식사를 마친 이들은 성당으로 입성했다.

네 사람 모두 아름다운 성당 내부 건축 양식과 미술품, 스테인드글라스의 빛 등에 감탄했다. 특히 미술을 전공했다는 최원영은 "이런 걸 자세히 보는 걸 좋아한다"라며 감탄했고, 성당 내부의 안내문을 하나하나 휴대전화로 찍어 검색하며 성당 구석구석을 여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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