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연중 플러스' 개그맨 허경환과 황현희가 의외의 재력가 1, 2위에 올랐다.

16일 밤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이하 '연중')의 '연중 리스트'에서는 의외의 재력을 뽐낸 스타들을 소개했다.

5위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선정됐다. 그는 방송인이 된 지 3년 만에 강동구에 위치한 아파트를 마련했다. 또 강남구 청담동의 한 건물이 그가 대표로 있는 회사 소유로 알려졌다. 현 시세는 무려 100억 원 이상. 앞서 한 방송에서는 종합소득세를 억 단위를 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다.

4위는 '숭구리 당당 숭당당'이라는 유행어로 유명한 개그맨 김정렬. 그는 버는 돈을 모두 땅에 투자한 후, 값이 오른 땅을 팔고 건물을 매입해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에 건물이 2개라고.

3위는 카라의 한승연. 그는 2014년 청담동의 한 건물을 45억 원에 매입했는데, 재건축 후 현 시세는 약 150억 원이며, 월세는 약 2000만 원 정도라고. 이뿐만이 아니다. 2017년 삼성동의 단독주택을 어머니와 공동으로 매입했는데, 신축 공사 후 현 시세는 160억 원 이상. 현재 이곳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개그맨 황현희로 꼽혔다. 그는 연세대 경제 대학원에 입학해 투자의 기초부터 공부하더니, 부동산과 주식은 물론 비트코인까지 다양하게 투자해 현재 100억 원 자산가로 발돋움한 것으로 전해졌다.

1위는 개그맨 허경환이 차지했다. 그는 몸짱 개그맨으로 잘나가던 2010년 사업을 시작했지만,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하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위기를 딛고 닭가슴살 사업 등이 크게 성공하며, 최근 수원의 신축 건물을 공동 매입하는 등 재기에 성공했다. 80억 원에 매입한 해당 건물 월세 수입은 2000만 원 후반대라고.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