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근황이 포착됐다.

방송인 미자는 11일 자신의 SNS에 MBN '동치미' 녹화 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미자와 그의 남편인 김태현과 '동치미' MC 박수홍, 최은경이 함께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친형과의 분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수홍의 환환 미소가 포착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서부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수홍의 친형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낸 바 있다.

형사 소송과 별도로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8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이후 자신의 개인 통장에서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 원으로 늘리기도 했다.

이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가 '연예뒤통령'을 통해 박수홍 부모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유튜버는 박수홍이 친형과의 소송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부모와도 연락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튜버는 박수홍 아버지가 참고인 조사에서 친형의 편을 들며 박수홍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미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