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김현숙이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김현숙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헤 "#이상한언니들#비밀보장#진심공감#법률상담#다가능"이라며 웹예능프로그램 '이상한 언니들'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 번 갔다 온 여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현숙은 남편과 별거하고 있는 심리상담가 한재원, 이혼한 이혼 전문 변호사 이지은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김현숙은 어쩌다 이혼했냐는 물음에 "전 이혼을 안 하면 죽을 것 같아서 했다. 갈등이 영글다 못해 터질 것 같아 이혼했다"면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바람도 아니었다. 차라리 바람을 피웠더라면 나았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지은 변호사는 "그게 제일 깔끔하다. 불륜일 경우 고민의 여지가 없이 이혼 결정이 쉽다"고 공감했다.

한편 김현숙은 지난 2014년에 결혼, 2020년에 이혼했다. 현재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이상한 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