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두시의 데이트'에서 배우 강기영이 정명석을 표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들려줬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는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에서 정명석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기영은 정명석 역의 첫인상에 대해 "처음 대본 받았을 때는 멋있어야 할 것 같았다. 멋있는 거에 염두를 두고 연기했는데 한계가 있더라. 참고한 작품으로는 미국 드라마 중 '슈츠'라는 작품이 있다. 하비 스펙터라는 섹시한 변호사가 있는데 그렇게 한 번 연기해 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기영은 "저희 와이프가 하비가 아니고 '까비'라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고, 안영미는 "항상 가까이 계신 분들이 냉철하게 말한다"고 농담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가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휴먼 법정 드라마로, 시청률 15%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화제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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