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컬투쇼'에서 배우 최다니엘이 남윤수의 주사를 폭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연출 조수원)의 배우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다니엘은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배우에 대해 말했다. "현장이 (둘 덕분에) 너무 재밌다"라는 그는 "세정이 같은 경우 분량이 많아서 제일 힘들 텐데, 항상 에너지가 있고 밝다. 그 에너지에 모두 다 시너지를 얻는다"면서 "윤수는 처음에 되게 차가울 줄 알았다. 차도남 같았는데 알고 보니 되게 귀염둥이다. 애교도 있고 개그 욕심도 있다"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함께 술자리를 갖기도 했다고. 김세정은 "세정 누나가 제일 잘 마시는 것 같다"는 남윤수의 말에 "요즘 주량이 많이 약해졌다. 윤수 씨도 잘 드시는데 드시면 감수성이 좀 풍부해지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답했고, 최다니엘은 "윤수가 술을 먹으면 울더라"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윤수가 "그런데 기억이 안 난다"라고 하자, 김세정은 "되게 쿨한 편이다. 전 원래 그래요 하면서 쓱 닦고 끝난다"라고 설명하면서도 "비밀이었다고 한다. 말하면 안 되나 보다. 우리들만의 비밀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김세정)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작품으로,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