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의 용사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나영석PD와의 호흡에 대해 들려줬다.

나영석PD의 새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네 멤버는 '지락실'의 콘셉트 대로 Y2K 감성을 듬뿍 담아 이번 화보 촬여에 임했다. 이들은 과감한 룩과 포즈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들은 베테랑PD이자 프로그램을 통해 '영석이 형'이 된 나영석PD와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은지는 먼저 "정말 좋았다는 말 밖에는 없다. 제작진분들이 계속 회의를 하더라. 코미디언이라 회의가 익숙한데도 보면서 놀랄 정도였다. 우리가 쉴 때도 PD님과 제작진은 우리가 뭘 잘 할지, 잘 맞을지, 어떻게 해야 재미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이 감사했다"고 전했고, 미미도 "'신서유기'를 진짜 좋아해서 섭외가 들어왔을 때 축제 분위기였다. 부담이 많이 됐었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안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어느새 흡수되었다. 내가 그렇게 풀어질 줄 몰랐다. 빨리 또 다음 시즌을 기약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울을 떠나 있는 동안 가장 그리웠던 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영지는 "여행 다니는 게 너무 좋고, 만족도가 너무 높았기 때문에 그리움이나 향수 같은 게 없었다. 태국에서 먹는 한식까지 완벽해서 화룡점정이었다"고 답했으며, 안유진은 "태국 가기 전에 독일도 다녀온 터라 집이 제일 그리웠다. 익숙한 장소를 좋아해 잠잘 때도 익숙한 데서 자야 잠이 푹 온다. 집이 그리웠다"고 회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하퍼스 바자]